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령대별로 펜션을 이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펜션 운영자들이 말하는 펜션 이용객들의 성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20~30대 중반 : 의외로 매너가 깨끗하고 공중도덕을 잘 지키며 예의 바릅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많이 오는데 거의 방안에 있다가 가는 성향을 보입니다. 단 대학생 MT 등 단체로 이용할 경우에는 시끄럽고 군중심리에 의해 돌출행동을 많이 합니다. 단체 손님을 받을 경우에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 30대 말~40대 : 한창 일하는 나이며 또 직장이나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층이라 그런지 술을 가장 많이 마시고 술로 인한 실수가 많습니다.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끼리 가족동반하여 펜션을 많이 이용하는데 남편들은 밤새 술 마시고 고스톱 치고 부인들은 심심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펜션 운영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술 많이 마시는 단체손님들을 대하기 힘듭니다.
- 50대 이후 : 펜션에 와 짐만 풀면 밖으로 나갑니다. 밭이 있으면 밭에 나가 채소들에 관심을 보이고 주변에 산이 있으면 산 속에 들어가 나물을 뜯는다든가 더덕, 약초 등을 캡니다. 바다가 가까우면 조개를 줍는 등 자연과 가장 친숙하게 지내다 잠잘 때만 방에 들어가는 유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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