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십수 년 만에 올라본 북한산 백운대. 지금은 이렇게 무인전철이 운행된다. 옛 버스 종점 그 자리다. 멀리 인수봉이 보인다 큰바위 오른쪽에 소원을 빌며 돌을 붙힌다고 갈려서 흉하다. 지금은 왼쪽으로 유도하는 길을 내었다. 예전에는 외줄 난간이 있던 바위에 계단길이 놓였네! 멋과 낭만이 넘치던 백운산장이 지금은 박물관으로 바뀌고 코로나로 폐쇄되었다. 외줄 난간은 여전한데 바닥에 시멘트로 길은 넓어졌다. 70년대 초 등산 붐이 시작되며 한때는 매주 올라왔던 시절도 있었다. 열혈 청춘시절, 그때는 걷지 않고 왜 그렇게 뛰어다녔는지,,,,,! 아래 사진이 1970년 겨울, 백운대 깔딱 고개 넘어 친구들과의 사진이다. 여담으로 전 세계에 지금 까지 생산된 페트병이 얼마나 될까? 처치 곤란 지경의 패트병이 7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