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캄보디아는 아직 내전 중이다.
내전 중 캄보디아를 방문한 첫 한국 언론인이며 외무부에 공산국가 방문 허가를 받고
UNHCR에 공문을 보내 안전과 에스코트 협조를 당부한 후 방문하였다.
프놈펜에서 앙콜와트까지 육로 이동이 불가능 했던 시절 이었다.
이곳 앙콜톰의 괴목을 보니 100 여년 전의 크메르 제국의 융성과 쇄락을 실감할 수 있었다.
프놈펜의 일반 호텔 숙박료가 $30 인데 안전보장이 안 돼
긴급히 하루 $200인 호주인이 운영하는 캄보디아나 호텔로 옮겼다.
당시 프놈펜의 상황은 수도 시설이 없고 전기는 왕궁과
근처 부속 건물에만 공급되고 프놈펜 시외 전화가 안되며
국제전화는 전화국에서만 가능하던 시절에
이 호텔은 자체 경비와 자가발전 수도 정화시설 및
호주 통신 위성을 이용한 국제 전화가 가능했다.
메콩강물을 자체 정화했다는데 수돗물이 흙탕물이라
양치도 싱가포르 수입 음용수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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