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자는 물밪이 없는게 좋다며 공사를 이렇게 끝냈는데,
뭔가 허전하다. 이 후 다른업자에게 견적을 문의하니 40만원을
달란다. 해서 손수 작업키로 하고, 재료를 구입하니 4만원이 들었다.
기와를 들어내고 작업을 해야하나,
아래와 같이 각목을 대, 앵커 볼트로 고정하고,
물밪이를 고정시켰다.
한결 깔끔하고 완성도 있어 보인다.
동쪽에 있는 문도 같은 방법으로 고정하고,
구멍을 내, 낙수 유도 쇠사슬을 걸었다.
쇠사슬 끝에는 작은 종을 걸어 두니 딸랑 딸랑 예쁘다.
낙수 면적이 적어 물 홈통까지는 필요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