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ay

1995년 아마츄어 햄.

제호 ds1cbw 2024. 1. 16. 21:25

아마추어 햄에 열중하던 시절 자작한 버터플라이 안테나를 테스트 하기 위해

설악 대청봉에 올랐다. 안개가 끼어 동서남북 분간을 할수없는 공간에서 나침판으로

서울 방향을 잡고 소형 포터블 무전기의 5w 출력으로 서울 MBC에 있는 동료를 불렀다.

'CQ CQ CQ HL0MBC 여기는 설악 대청' 잠시 후 서울에서 '감도 양호' 서울 10w 출력으로

교신에 성공해 짧은 희열을 느낄수 있었다.

 

1세대 핸드폰 이 막 등장한 시절 핸드폰이 흔치 안 턴 시절인데  바로 옆에서 서울로 전화를 하기에 조금 김이 빠졌지만 지금의 핸드폰 같이 중계기를 거쳐 통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작한 초 지향성 안테나에 내 무전기의 소 출력 만으로 DX(초 장거리 교신)에 성공했다는 것이 아마추어 햄 DX의 매력인 듯싶다.

 

       2단에서 3단 버터프라이 안테나로 업그레이드 한 뒤 멀리 경북 김천의

    황학산을 올라 서울 북한산의 포터블 핸디와 교신에 성공하였다.

 

 

 

'My 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 생활  (1) 2024.01.16
전원 이벤트.  (0) 2024.01.16
1988년 속초 영금정  (0) 2024.01.16
스위스 민속예술단 합동공연  (0) 2024.01.16
인천 남성합창단 창단 40주년  (0)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