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 합창단을 만든 지 만 50년이 넘었다.
짧지 않은 세월에 엔지안요들합창단을 통하여 많은 인연들이 만들어졌음을 보게 된다.
엔지안과 함께 부르고 듣고 만나 즐기며 엮어진 많은 인연들을 보며 나름 그 의미를 두게 된다.
1971년 인천에서 첫 요들송 강습을 하였다. 직접 포스터를 그려 거리 벽보에 붙이고 강습을 통해
10여 명의 요들인을 배출하였다. 그 인원 일부와 지인들을 불러 모아 엔지안이라는 이름으로
1972년 4월17일 김홍철 선생님을 비롯해 서울의 에델바이스와 알핀로제 회원들을 초청해
창립식을 하며 한국에서 세번째 요들합창단이 탄생하게 된다.



기타를 치는 이가 블로그 주인장인데
옛 모습을 모르는 이들이 보시면 연상이 되는지 궁금''''''

김홍철, 에델, 알핀 손님들과 단체 사진.
그때 그 시절에는 흑백 사진 시대였고
역사에 나오는 장발 단속, 미니스커트의 유행과 단속이 있었던 시절이었다.
박정희의 10월 유신과 장기집권 슬로건 10월유신, 100억 수출, 1000불 소득.
포스터가 나 붙었던 시절이었음을 아시나요.
(국민소득 이 만불 시대를 넘어 일 조 달러 무역 수지를 기록한 오늘 2011년)
아랫 줄 여학생은 당시 여고 2년, 1955년 양띠였으니 올해로 '''''' 칠순이 가깝네요.
50년 후.

창립 50주년 기념 잔치.


파릇 청춘 시절에 시작해 어느덧 반백 년의 세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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