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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으로 가르치신 `무소유`

제호 ds1cbw 2012. 4. 25. 20:53

 

                     삶으로 가르치신 `무소유`

법정스님의 남기신 글 

 

*  홀로사는 즐거움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는 가이다.

 

* 버리고 떠나기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있는가 모두가 한때일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 오두막 편지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 물소리 바람소리

 

빈마음,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것이다.

 

* 아름다운 마무리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정신으로 지켜보라.

 

* 산에는 꽃이 피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점이 달로 있는것이 아니다.

 

* 무소유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뜻이다.

 

[모셔온글]-사오십대쉼터-곰천사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곰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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